몰입은 정신적인 활동이다. 몰입의 창시자 칙센트 미하이는 몰입을 '플로우(flow)'로 명칭하였다.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상태를 뜻한다. 명칭처럼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가능하며,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처럼 매우 기분좋고 신바람나는 상태다. 세상에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천재들은 하나같이 몰입적 사고를 통해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이 잠재력은 무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다. 인간의 뇌에서 의식은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무의식이 차지한다. 95%의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을 때, 천재적 아이디어와 창조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런 무의식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몰입이다. 무의식의 세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평온하고 안정적인 뇌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