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수많은 명작 중 인셉션은 당연 톱중 톱이다. 기억과 선택에 있어 무의식(잠재의식)의 영향력을 영화로 표현한 대작이다.
영화 인셉션 결말 해석 정보 재개봉 소식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수많은 명작들 중에서도 당연 톱으로 뽑히는 <인셉션>이 4월 19일부터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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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 영화 시나리오의 치밀함과 스토리는 놀람을 금치 못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무려 10년 동안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지 알 수 있다. 꿈과 현실을 넘나들며, 무의식(잠재의식)을 통해 현실을 변화시키고, 영화속 마지막 장면은 꿈인지 현실인지, 진위 여부를 놓고 많은 관객들의 몫으로 열린 결말을 놓고 끝나는 영화다.
정신의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결과가 가져올 장단점을 꼼꼼하게 살핀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내 마음 어딘가에 자리한 무의식이 결정을 내린다"고 하였고, 스위스의 심리학자 칼 융도 "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삶은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 우리는 이걸 '운명'이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 의대 교수로 근대 심리학을 창시한 윌리엄 제임스는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하였다.
인간의 의식구조에는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분되는데, 의식은 고작 5%, 무의식이 무려 95%를 차지한다고 하였다. 의식과 무의식을 빙산으로 비유할때 물위에 떠있는 아주 미미한 일부만이 의식에 그친다.
그러니 나의 무의식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채 한평생 살아간다는것은, 95%나 차지하는 나의 무의식의 세계에 나도 모르게 지배된 삶을 살아간다고 볼 수 있다. 나의 생각과 감정으로 프로그래밍된 나의 고정관념과 편견에 의해 살아가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같은 실패를 반복하면서 말이다. 이는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에 의해 형성된 자동화된 나의 모습이다.
어마무시한 무의식(잠재의식)세계를 이해해야만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게된다. 이 무의식의 세계가 양자역학자들이 말하는 무한한 정보와 에너지의 근원이라는 영역이다. 나의 잠재력과 천재성을 끄집어 내려면 나의 무의식의 세계에 접속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지점이 바로 제로 포이트 필드다. 몰입이나 명상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텅빈공간과의 연결을 의미한다.
무의식에 접속하고 무의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의 특징을 우선 이해 할 필요가 있다.
- 무의식은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 무의식은 생생한 상상, 즉 이미지에 큰 영향을 받는다
- 무의식은 자주 반복되는 것에 큰 영향을 받는다
- 무의식은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
- 무의식은 시간 개념이 없다
- 무의식은 부정형 문장을 이해하지 못한다
- 무의식은 옳고 그름,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지 않는다
- 무의식은 긴장이 풀린 이완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 무의식은 모든 주어를 1인칭으로 이해한다
- 무의식은 잠들지 않느다
- 무의식은 의식만큼 균형 잡히고 실질적인 힘이며 의식보다 더 큰 지혜가 숨어있다
- 한 사람의 무의식은 다른 사람들의 무의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한 사람의 강한 생각은 주변에 사람들과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 조우석의 간헐적 몰입 p.67 참조]
12가지 무의식(잠재의식)의 특성처럼 내가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그 모습이 진짜 나인 것처럼 믿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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